얼그레이 쿠키 가내수공업 현장 요리하는 女子









아버지가 특히나 좋아하시는 얼그레이쿠키를 매일마다 굽고 있는 요즘.
계속 쿠키믹스만 쓰다가 결국은 일주일만에 금세 동이 나서 박력분 사다가 제대로 만들고 있음.

220g 분량에 21개 분량이니 아마도 100g은 10개 정도 나오는 모양이다.
맨날 100g 분량의 반죽도 2번에 걸쳐 구웠는데
이렇게 많은 쿠키를 한꺼번에 구워보기는 이번이 처음인지라 살짝 긴장.






170도에서 20분 구우니까 괜찮은 모양새가 나온다.
오~~~ 자른 단면이 그대로 나오는 걸 보니 나름 발전했네.
이렇게 계속 연습하다보면 쿠키나눔 이벤트도 할 수 있겠어 ~






일단 되든 안되든 열심히 연습해 보겠습니다.
이글루스 지인들과 이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을때까지....






팥빙수 만들다 남는 연유는 - 연유시나몬토스트 요리하는 女子



팥빙수 재료를 이것저것 사다보니
어느덧 손에 들린 연유. 
 
매년 그렇지만
여름이 지나가면 항상 오롯이 남는 건이 이 연유뿐이라....
이 연유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생각해봤다.
 
겉포장에 보니
커피에도 넣어먹고,
빵에도 발라먹으라고 써 있다.

음.. 그래 한번 따라해보지 뭐 하며
호기도 좋게 커피 한 잔을 진하게 타서 연유를 넣고는
나 이제 베트남식 연유커피 마셔보는 거야? 하며 기대에 잔뜩 부풀었었는데...

오..... 마이.....  정말 이 맛은 정말 내 입맛엔 아닐세 ~~~

그래서 2번째는 토스트를 시도해보기로 했다.
 하긴, 카페에 가면 가끔 시켜먹는 메뉴가 또 이런 연유토스트인지라
은근슬쩍 기대 만빵.

보통은 연유와 버터를 섞어 바른 후 구워, 생크림과 함께 내면 되는데
이미 커피를 만들다가 연유의 비린맛에 확 질려버린터라
계피가루 왕창 뿌린 시나몬토스트로 급순회를 했다. 








바로 이렇게... 
계피가루 탓에 모양은 좀 흉물스럽지만 어쨋든 맛만은 깔끔했던...
 
가장 중요한 건 만든 시간 겨우 10분이라는 점.






일단 파리***나 카페에서 내놓는 토스트용 두꺼운 식빵은 없었던 관계로
일단 일반식빵 2장을 겹쳤다. (보통은 3장 정도 겹치면 좋을듯)


그리고 처음 해보는 것이라 모양은 저렇게 잘랐으나
그냥 정사각형 모양으로 9등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하여간 빵에 칼집을 넣어 그 안으로 버터와 연유를 밀어넣어야 한다길래 자름.







일단 칼집대로 연유를 짜고 전체적으로 바른다.
(통식빵일 경우에는 특히 칼집사이로 연유를 발라주는 것도 중요)
그리고 여기다가 버터를 표면에 발라주면 구울 때 부드럽게 구워져서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연유가 빵 속 깊이 스며들게 하는 역할도 하는 것 같고..


보통은 이렇게 해서 그래도 토스트기에 넣거나 혹은 오븐에 넣으면 되지만...








언젠가 카페에서 일부러 시켜먹었던 그 시나몬 토스트의 맛이 욕심나고
연유의 비린 맛도 좀 없애보고자 다음 단계 실시.

이렇게 연유와 버터를 바른 빵 위에 사나몬 가루를 흩뿌려 주었다.








그렇게 오븐에서 5분 여를 구웠는데...
일단 표면 위의 연유와 버터가 스며들었나를 보았다가 금방 빼냈다.







윤기가 좌르르 한 것이
통식빵이 아니라 슬라이스 식빵이라 그랬는지는 몰라도
연유와 버터가 안까지 잘 스며들었다.

처음부터 너무 칼집을 심하게 낸터라 난도질이 좀 됬지만...
나름 맛은 괜찮았던...

하지만 연유 + 버터의 조합이라 자주 먹어선 안될 정크푸드 같은 존재.
그래도 입에는 쫙쫙 붙는구나~~

계피향의 알싸한 향과 연유의 달콤함이 잘 어우러진...
계피를 좀 많이 뿌렸는데도 과하다 느껴지지 않았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간식.
우유 한 잔과 곁들이니 꽤 든든했다.





지난 여름 이야기 : 이런 곳, 이런 맛 찰나의 순간








춘천 중도






춘천 학곡리 닭갈비
033) 261-5775





영종도 을왕리 해수욕장





인천 계양구 동해막국수
032) 515 - 2731







남양주 수종사





남양주 두물머리






남양주 예닮 - 청국장 정식
031) 592 - 4724







원주 치악산






원주 구룡사 계곡




원주는..... 딱히... 추천할만한 맛집이.....
그래서 시외버스터미널 옆에서 그냥 순대국 한그릇 먹고 왔다는...





요즘 기력이 쇠하신가요? - 신계동 장어 어느 멋진 날




비가 쉼없이 추적추적 내리다 보니 기분까지 축~하고 가라앉는 것이 영~
그렇게 하염없이 창문만 바라보고 있는데 갑자기 아버지 말씀하시길...
"요즘 몸도 찌뿌둥한데 기력충전이나 하고 올까나?"라 하신다.

그 말인 즉슨, 장어 먹으러 가잔 이야기.

솔직히 가격면이나 거리면에서 볼 때 자주 가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는 건 아니나...
문제는 장어를 먹고 온 날은 기운도 좋고 속이 편해서
솔직히 소고기 구이점보다 자주 찾는 편이다.

더군다나 이 집은 농장에서 바로 공수하는데다가 장어 자체도 꽤 고급품이라
돈쓴 값어치를 제대로 한다는 것도 이유가 된다.


그럼 함께 눈팅이라도...





일단 주문을 하면 스끼다시 개념으로 나오는 장어뼈 튀김.
게눈 감추듯 없어지기 때문에 있을 때 빨리 먹어둬야 하는... 별미.





기본찬의 경우에는 뭐 그다지 다를바 없다.
잘게 선 생강과 마늘, 그리고 간장절임 양파,
거기다가 이 집만의 특징으로 묵은 김치와 깻잎이 나온다는 것 정도.





그런데 어떤 배합으로 소스를 만드시는지 모르지만
이 소스는 좀 더 다른집보다는 맛있는 것 같아.







보통 파주 풍천장어 지구에 가면 으레껏 연탄불에 잘 구워진 양념장어를 먹지만
이 집에서는 오히려 양념장어를 먹는 게 손해인지라 그냥 소금구이로...
사장님께서 단골인 우리 가족들에게 신경써주신다고 명품대물장어 꺼내셨나봐.
장어길이가 불판을 넘어가네 그냥...






여기서 가격이 조금 궁금하시죠?
소금구이와 양념구이가 있고, 명품 대물장어는 1마리로 따지는 모양...
하지만 우리 가족같은 경우에는 그냥 소금구이 인당으로 일관되게 주문하고 있다.
처음 오픈할 당시에는 가격이 참 저렴하더니만 점점 가격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추세.
하지만 일단 장어가 크고 실하니 비싼 가격이라고도 못하겠다.
솔직히 서울 등지에서 1마리에 1만 5천원에서 2만원하는 장어보다는 정말 실함.






이것이 진정한 한상 차림.






솔직히 우리 가족이 장어를 먹게된지는 얼마되지 않았다.
솔직히 장어라는게 참 비싼 외식메뉴 아닌가.

그 때도 아버지 지인분께서 선물하신 것을 집에서 구워먹었는데...
기름이 잔뜩 고인 장어를 먹다가 동생과 나는 밤새 심하게 탈이 나서 화장실을 번갈아 다녔었다지...
솔식히 그 트라우마 탓에 장어라면 고개만 설레설레 흔들어댔었는데...

이 집을 가보고 처음 알았다. 장어란. 이렇게 기름이 쏙 빠지도록 세워서 구워줘야한다는 것을...






이렇게 다 구워진 장어의 자태. 이것을 부추야채 생절이에 싸서....






혹은 깻잎, 묵은 김치, 생강채에 싸서.... 한 입....






실한 건 무조건 좋아..
선명한 장어의 푸른 기운...






마지막 마무리로 우렁된장과 밥한공기를 시켜먹으면 정말 깔끔하니 좋은데...
아버지의 권유로 졸지에 된장 밥이 되어버린 장면...


참고로 장어는 퀵서비스로 포장 배달도 가능해서
가끔 귀한 손님들에게 보내기도 한다.
특히 장어를 많이 드셔봤던 분들은 굉장히 좋아하신다고 함.



신계동 장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472-247
(분당 은혜와 진리의 교회 건너편 )

031 - 706 - 1588




여름 장마 찰나의 순간










뭐 그래 시원하게 내려라 뭐.
그동안 얼마나 참았으면 이렇게까지 퍼붓겠니...

그렇지만 7월까지만 내려라, 
8월부터는 그동안 밀린 놀러 좀 가자.
그리고 그동안 밀린 운동도 좀 해야해.

그러니까 제발... 이제 슬슬 마무리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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